[Apple TV+] 드라마 파친코 (Pachinko) 공개일, 정보, 등장인물
애플 TV+ 드라마 파친코 기본 정보
오픈: 2022.03.25
장르: 드라마, 가족, 역사
원작: 이민진의 '파친코'
몇 부작: 8부작
제작: Media Res
CP: 수 휴
제작: 조던 무르시아
감독: 코고나다, 저스틴 전
PD: 리처드 미들턴, 테레사 강-로, 린제이 스프링어, 마이클 엘렌버그
등장인물: 노년 선자(윤여정), 한수(이민호), 청년 선자(김민하), 솔로몬(진하), 모자수(박소희), 양진(정인지), 에츠코(미나미 카호),
나오미(안나 사웨이), 톰(지미 심슨), 이삭(노상현)
애플 TV+ 파친코 소개
드라마 <파친코>는 일제 강점기 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재일교포들의 힘들었던 삶을 풀어내는 작품으로, 이민진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드라마화했습니다. 한국과 캐나다를 넘나들며 촬영된 이번 작품은 한국, 일본, 미국이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입니다.
2020년 10월 25일 제작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었으며 한수 역의 배우 '이민호'가 가장 먼저 캐스팅되었으며 이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배우 '윤여정'도 합류하며 엄청난 화제와 기대를 한꺼번에 받은 작품입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드라마 <파친코>는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1000억에 가까운 대규모 제작비에 대부분 난색을 표했으며, 결국 넷플릭스와 애플 TV에서만 제작진이 원하는 수준의 제작비 지원이 가능했으며 좀 더 적극적으로 제작 의사를 내비친 애플 TV로 스트리밍이 최종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애플 TV+의 드라마 <파친코>는 2022년 3월 25에 에피소드 3개가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4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에피소드가 한 개씩 공개될 예정입니다. <파친코>는 총 4개의 시즌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1에서는 코고나다 감독과 저스틴 전 감독이 각각 4화씩 연출을 맡았다고 합니다.
다만 원작 소설을 집필한 이민진 작가가 드라마 시나리오에는 전혀 참여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드라마 공개를 기다리는 사람들 중에 스토리 전개에 다소 우려를 표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애플 TV+ 파친코 등장인물 소개
노년의 선자(윤여정)
1989년,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든 선자는 온갖 삶의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손자인 '솔로몬'의 소식이 들려오면서 힘들었던 과거의 악몽들이 하나씩 되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 선자는 다시 한번 자신의 과거와 맞서 싸워야 하는 운명을 맞게 됩니다.
한수(이민호)
1930년대 홀로 한국을 떠나 총명한 두뇌와 빈틈없는 사업 수완으로 성공한 사업가가 됩니다. 바람 잘 날 없는 한수의 삶에 세상 물정 모르는 시골 처녀인 선자와의 만남은 그에게 삶의 신선함을 더했고 그녀와 은밀한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청년의 선자(김민하)
일제 강점기에 홀로 남은 어머니와 함께 주로 어부들이 묵고 있었던 하숙집에서 일을 했습니다. 16세 소녀 선자는 비범한 한 남자를 만나 사랑하게 되지만 둘은 이뤄질 수 없었습니다. 선자는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일본으로 향하지만, 그곳에서의 삶도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선자는 비록 가혹한 현실 앞에서도 꿋꿋하게 버티며 끈질긴 노력과 사랑의 힘으로 이겨내서 삶에 대한 의지를 다집니다.
솔로몬(진하)
선자의 손자이자 둘째 아들 모자수의 아들로 일본 내 한국인 이민 가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일본에서 보내게 되지만, 온갖 차별을 겪다 더 이상 버티질 못한 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납니다. 세월이 지나 솔로몬은 큰돈을 벌 사업을 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고 자신의 미국 유학이 결코 쉽게 가능한 게 아니라 가족들의 엄청난 희생이 뒷받침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만, 가족과 사업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서게 됩니다.
이삭(노상현)
평양 출신의 목사로, 일본으로 건너가던 도중에 병에 걸리지만 선자와 그녀의 어머니의 간호로 건강을 되찾게 됩니다. 이삭은 친절하고 배려심이 깊은 인물이지만 세상 속에서 자신의 입지에 대한 확신은 없습니다. 그러나 선자를 만나 비로소 내재된 능력을 발휘하게 되고 자신만의 신념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양진(정인지)
선자의 어머니인 양진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녀는 어머니의 부재로 인해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라는 삶의 짐을 짊어지고 살아갑니다. 삶의 균형을 이루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인물이며 전통적 가치관을 잃지 않고 지키기 위해 항상 고군분투합니다. 삶의 역경을 이겨내며 강해 보이는 성격이지만 자신의 딸에게만은 한없는 사랑을 베푸는 엄마이며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있는 여성입니다.